많은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업무에 있어서도 큰 도움을 주는 도구이며 집에 앉아서도 간편하게 쇼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터넷이 긍정적인 효과만 가진 것은 아니다.
특히 아직 자아정립이 완전히 이루어 지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인터넷은 독이 될 수 있다.
일 중 상당한 시간을 인터넷을 하며 지내다 보니 현실과 인터넷의 경계가 낮아지고 두 공간을 구분 짓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인터넷 공간과 현실 공간은 엄연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구분이 되지 않다 보니 정작 스스로가 몸담고 있는 현실 세계에 대한 적응력이 뒤떨어지고 점점 사회의 바깥으로 밀려나는 신세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많은 청소년들이 학교생활 등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첫째 원인으로 인터넷 중독을 손꼽고 있다.
인터넷과 현실세계가 뒤바뀌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청소년들이 생활하고 매진해야 할 세계는 현실이다.
인터넷의 긍정적인 면들을 부각시키고 아직 절제력이 부족한 청소년들을 지도하고 조언하도록 가정과 사회 모두에서 힘을 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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