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디지털자산 선순환 시장 조성…'소통의 장' 확대
업비트, 디지털자산 선순환 시장 조성…'소통의 장' 확대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3.05.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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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교육 콘텐츠 무료 제공 등 다양한 정보 제공

업비트는 투자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개발자·투자자·프로젝트 간 소통의 장을 확대하면서 디지털자산 선순환 시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업비트는 이를 위해 투자 정보 장벽을 해소할 수 있는 콘텐츠 문화 조성에 공들인다는 계획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시장은 변동성에 맞서는 양질의 정보들이 등장하면서 오랜 공식이었던 ‘높은 투자 위험에 따르는 높은 수익(High Risk High Return)’ 법칙이 깨지고 있다.

앞서 디지털자산 시장은 주식시장과 달리 24시간 변하면서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가 하면, 위험성이 공존하는 투자처로 인식됐다. 

이에 디지털 자산 시장은 정보 비대칭성이 크면서 ‘단순히 이름이 친숙한 코인에 투자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말까지 나왔지만 시장 환경이 달라지면서 정보의 신뢰성은 중요해졌다. 

두나무는 이를 위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출범하고, 올바른 디지털자산 문화 조성을 위한 구심점으로 현재 3가지 분야(교육, 조사·연구, 셀럽의 조언)의 디지털 자산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업비트에 따르면, 해당 콘텐츠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 전반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정보 수준에 따라 초·중·고급으로 분류해 투자자들이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단계적으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또 이 콘텐츠는 영문 일색이었던 디지털 자산 업계의 ‘백서(Whitepaper)’를 국문으로 전문 번역해 투자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법안과 행정명령, 동향·리서치 등 연구자료까지 국문 번역해 공유하고 있다.

아울러 콘텐츠를 통해 이해붕 투자자보호센터장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 업계 전문 기자, 변호사, 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한 콘텐츠들도 만나볼 수 있다.

업비트는 지난해 8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텍스트 위주의 콘텐츠를 넘어 영상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업비트는 2018년 5월부터 자체 지수인 디지털 자산 시장 표준 지수 인덱스를 제공하는 국내 첫 서비스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도 콘텐츠로 선보였고, 개별 디지털자산 프로젝트 팀과 코인마켓캡, 코인게코의 데이터를 수집해 코인별 시가총액과 현재 유통량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또 업비트는 개발자와 투자자 간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정보 간극을 해소할 계획이다.

업비트 관계자는 “일방적인 디지털자산 정보 전달의 한계를 절감하고 투자자와의 소통을 위한 접점을 계속 늘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업비트는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이하 UDC)’를 2018년부터 매년 개최 중이다. 

지난해 UDC 2022에는 총 50여명의 연사가 참석한 가운데 행사 양일간 3000명이 넘는 참관객이 참석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개발자와 투자자 간 쌍방향 소통을 가졌다.

아울러 지난해 8월 아발란체에 이어 올해 4월에는 마스크네트워크와 두나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아마 두 페스티벌(이하 AMA)을 진행했다. 

AMA는 업비트가 직접 마련하는 프로젝트·투자자 간 직접적인 교류의 장이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투자 판단을 돕는다.

이를 통해 업비트는 투자자들이 프로젝트 관계자와 실시간 소통하고 궁금증을 직접 해결함으로써 새로운 소통의 기회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업비트는 최근 영국 크립토컴페어 평가 국내 1위 거래소로 선정돼 신뢰받는 디지털자산 거래소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고 평가를 받는다. 

업비트 관계자는 “가장 신뢰받는 디지털자산 거래소로서 투자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며 “업비트는 앞으로도 건강한 디지털 자산 시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