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그룹 회장, '통영에코파워' 건설 현장 점검
정몽규 HDC그룹 회장, '통영에코파워' 건설 현장 점검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5.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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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진행 상황·인근 주요 시설물 등 파악
정몽규 HDC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 22일 경남 통영시 통영에코파워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HDC그룹)

HDC그룹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지난 22일 경남 통영시 통영에코파워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통영에코파워는 국내 전력 수급 안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HDC그룹이 추진 중인 민자사업으로 HDC(60.5%)와 한화에너지(26.5%), 한화(13%)가 주주로 참여 중이다. 경남 통영시 안정국가산업단지에 1조3000억원을 들여 1012MW급 LNG 발전소 1기와 20만kl(킬로리터)급 LNG 탱크 1기 등을 조성한다.

이날 정몽규 회장은 그룹 주요 경영진을 포함해 통영천연가스 발전사업 전략적 출자자로 참여한 김희철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등과 함께 현장 직원 간담회를 하고 공정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또 한국가스공사 최인혜 사장, 기지본부장과 함께 통영에코파워 현장과 인접한 가스공사 통영기지 현장을 파악하고 주요 시설물을 시찰했다.

정 회장은 "통영에코파워는 그룹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서 국가 전력공급 안정화뿐 아니라 통영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치지 말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전략적 협력사인 한화에너지와 한화 건설부문, 한국가스공사 등과 힘을 모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가 민·관 간 성공적 협력사업으로 기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