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출판사 티칭허브가 전국 초중고 교사에게 무료 제공해 오던 교수·학습 지원 서비스를 전국 교육대학생에게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22일 밝혔다.

티칭허브는 차시별 스마트 수업 자료, 창의·융합 교실, 우리 지역 맞춤 자료, 문제 은행 서비스 등 교수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효율적인 현장 수업을 돕기 위해 운영되는 만큼 기존에는 전국 초·중·고 정식 교사만을 대상으로 지원해왔다.

금성출판사는 티칭허브 자료를 교과서 연구에 활용하고자 하는 교육대학생들의 요구와 미래에 초중고 교사로 성장할 대학생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는 저자들의 의견을 종합 반영해 서비스 대상 범위를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5월부터 교육대학생들도 티칭허브 사이트 내 평가 자료 메뉴를 제외한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티칭허브 회원가입 시 교육대학생을 선택 후 정보를 입력하고 6개월 이내 발급받은 재학 증명서를 첨부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최종 관리자의 승인이 통과되면 티칭허브의 교수학습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티칭허브 관계자는 “양질의 콘텐츠로 교사들의 수업 부담을 줄여온 티칭허브가 이번 기회로 미래 교사가 될 교육대학생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과서 자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금성출판사는 지속적으로 교사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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