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빅스마일데이' 역대급 흥행…12일간 2135만개 판매
G마켓 '빅스마일데이' 역대급 흥행…12일간 2135만개 판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5.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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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적용, 번거로운 쇼핑 동선 개선
G마켓과 옥션이 진행한 올 상반기 쇼핑 프로모션 ‘빅스마일데이’가 12일간 2100만개를 웃도는 상품 판매량을 기록했다. [제공=G마켓]
G마켓과 옥션이 진행한 올 상반기 쇼핑 프로모션 ‘빅스마일데이’가 12일간 2100만개를 웃도는 상품 판매량을 기록했다. [제공=G마켓]

이(e)커머스 G마켓이 옥션과 함께 전개한 올 상반기 최대 쇼핑 프로모션 ‘빅스마일데이’가 행사기간 2100만개를 웃도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1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열린 빅스마일데이가 성료했다. 이 기간 동안 총 2135만개의 상품이 팔렸다. 하루 평균 170만여개씩, 매시간 마다 7만4000개씩 팔린 셈이다. 이번 행사를 포함해 총 11회가 진행된 빅스마일데이 누적 판매량은 3억4100만개에 달한다. 

G마켓은 이번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고객이 체감하는 할인 폭을 키우는 한편 중소 셀러의 스타상품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AI(인공지능) 알고리즘 적용으로 초개인화 기술과 할인쿠폰 적용가를 자동계산토록 해 번거로운 쇼핑 동선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행사가 종료된 19일 자정 기준 누적 매출 1위는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 로봇청소기’다. 이 제품은 G마켓, 옥션에서 단일상품으로 매출 114억을 넘기는 성과를 냈다. 

이 외에 G마켓에서는 △에코백스 T10옴니 로봇청소기(2위)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에어컨(3위) △아이폰14 프로 256GB(4위) △갤럭시S23 울트라 512GB(5위) 순으로 매출이 컸다.

G마켓은 또 이번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신규고객이 크게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G마켓 측은 “지난해 빅스마일데이 기간 중 새롭게 G마켓과 옥션을 방문해 구매한 고객 수보다 올해는 17% 더 늘었다”며 “행사 상품 지인 공유하기, 타자왕 게임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마케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