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개발자들 전폭적 지원하겠다"
"앱 개발자들 전폭적 지원하겠다"
  • 전민준기자
  • 승인 2010.03.30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시중 위원장,SK텔레콤 T아카데미 방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30일 무선인터넷 활성화 차원에서 모바일 앱 개발자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시중 위원장은 이날 SK텔레콤이 IT모바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오픈한 T아카데미를 방문, '무선인터넷 활성화 대학생 간담회'를 열고 "무선인터넷의 생태계 변화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이들이 도전해 성공할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며 "정부도 좋은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해외진출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좋은 사람들이 좋은 환경에서 좋은 일을 시작했다는 생각"이라며 "기업인들은 한결같이 인재가 부족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T-아카데미가 각 기업들이 요구하는 인재를 만들고 목적을 이루기 위한 방향이 되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무선인터넷 산업은 여성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분야로, 더 많은 여성들이 이 분야에 뛰어들어 성공을 일궈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 위원장과 신용섭 방통위 통신정책국장,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하성민 SK텔레콤 MNO 사장, 이병기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10여 명의 대학생, 개인개발자, 중소 IT 개발자, 지도 교수 등이 참석했다.

'무선인터넷 활성화 대학생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개발자와 기획자, 디자이너간 소통 환경 구축'과 '개발을 넘어 창의력을 위한 교육 시스템 지원, '단말기 지원' 등 다양한 사안을 정부와 통신사 측에 건의하기도 했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최 위원장은 T-아카데미를 방문해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우리나라 인터넷 미래를 개척해나갈 교육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