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산림자원 육성사업'박차'
진안군,산림자원 육성사업'박차'
  • 진안/송정섭기자
  • 승인 2010.03.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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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조림사업등 25개 사업에 107억원 투자

전북도산림환경연구소가 이전하면서 전북도 산림행정의 메카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한 진안군이 올해 107억 원을 투자 진안군의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30일 군에 따르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조림사업으로 산림을 집중 자원화하기 위해 약 14억2700만 원을 투자, 70만4천 본의 나무를 심는 등 탄소순환경제 활성화 사업에 부응하여 도내 최대 규모인 442ha에 대대적인 조림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쾌적한 녹색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4억0200만 원을 들여 도시 숲 0.7ha 가로수 6.2km를 조성하고 지난 한해 꽃 묘 자체 생산으로 예산 절감한 꽃 묘를 올해에도 꽃길조성용 꽃 묘 140천 본을 생산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한다.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큰 나무가꾸기 외 6개 사업 총 3,242ha에 사업비 23억4800만 원을 투입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여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경제.환경자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2011년까지 2개년에 걸쳐 진안읍 단양리 마이산 북부일원에 약 30ha 규모로 추진되는 산 약초 타운 조성사업은 2010년 사업비로 20억 원을 확보한 상태로 실시설계와 공원사업 시행허가를 득한 후 늦어도 8월까지는 본 사업에 착수해 올해 12월까지 기반시설을 마무리 짓고 내년 12월에는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산 약초 테마공원과 체험단지, 이용시설 등의 산 약초 타운이 갖춰지면 마이산 주변을 중심으로 한 관광명소화로 진안군의 관광산업과 군의 구심점인 읍의 활성화는 물론 최근 명성이 쌓여 가고 있는 홍삼스파 운영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산불방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체계 구축, 농작물 피해보상,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 단, 피해예방시설 지원, 임산물 유통개선 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송영선 군수는 “저탄소 녹색성장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이행하고, 생태적으로 건전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해 경주 하겠다”고 말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