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중앙‧일죽시장, 어린이와 함께 동행축제 마련
안성 중앙‧일죽시장, 어린이와 함께 동행축제 마련
  • 이종범 기자
  • 승인 2023.05.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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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진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역의 전통시장과 손잡고 어린이와 함께 하는 동행 축제를 잇달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안성중앙시장은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어린이 장보기 체험을 포함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19일까지는 어린이 경제교실 및 장보기 체험도 진행하고 있다.

16일 관내 나라어린이집 6‧7세반 34명 장보기를 시작으로 주변 초등학교 학생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9일까지 200여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제공된 온누리상품권으로 야채, 김, 과일 등의 물건을 직접 고르며 체험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는 경제교실 전문강사가 참여 ‘용돈과 소비’ 주제로 강의도 진행한다. 중앙전통시장의 역사와 의미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성센터 관계자는 “지역주민과의 유대감 증진과 고객 유치 차원에서 동행축제로 마련했다”라며 “전통시장에 활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단 안성센터는 이에 앞서 안성 일죽시장에서 ‘일죽시장 가족되봄’ 어린이 장보기 동행축제를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했다.

어린이의 전통시장 유대감 증진과 가족단위 고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는데, 성황리에 행사가 종료됐다는게 센터 측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는 일죽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을 필두로 전교생 170여명이 시간대 별로 나눠 시장을 방문, 장보기체험과 이벤트에 참여했다. 아울러 인근의 죽산초등학교, 죽화초등학교와 어린이집 130여명도 추가 참여해 총 300여명의 어린이가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온누리상품권과 어린이 전용 친환경 장바구니를 들고 장을 봤다. 부대 행사로 캐리컬쳐 작가가 그려주는 ‘함께 추억해봄’, 삐에로 공연 및 어린이풍선 행사 ‘함께 웃어봄’, 어린이 사생대회 ‘함께 그려봄’ 등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baramss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