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익 123억, 전년比 101.2%↑…매출 7300억원, 12.2% 증가
작년 수익성 31.7% 급감했지만 재도약 발판 마련
작년 수익성 31.7% 급감했지만 재도약 발판 마련
이효율 풀무원 대표가 올 1분기 호실적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풀무원은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 단체급식 수주 확대 효과 및 미국법인 외형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성장한 7300억원, 영업이익은 101.2% 증가한 12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올 1분기 외형 성장은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이 전년보다 432억원 증가하며 전반을 이끌었다. 영업이익의 경우 국내 단체급식·컨세션과 휴게소 이익이 늘고 미국법인 판매가 인상, 물류비용 절감 덕분에 큰 폭으로 늘었다는 게 풀무원의 설명이다.
풀무원은 작년에 썩 좋지 못한 실적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보다 12.7% 늘어난 2조8383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원가 부담 등의 이유로 31.7% 줄어든 263억원에 그쳤다. 이 대표는 올 1분기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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