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GS건설 현장 '안전 점검 적정성 여부' 확인
국토부, GS건설 현장 '안전 점검 적정성 여부' 확인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5.1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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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전문가 합동으로 전반적 상태 확인
(사진=신아일보DB)

국토부가 관계 전문가 합동으로 GS건설이 자체 진행하는 아파트 건설 현장 안전 점검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파악한다.

국토교통부는 GS건설이 자체 안전 점검을 시행하는 아파트 건설 현장 83곳에서 안전 점검 적정성 여부를 확인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GS건설은 검단신도시 시공 아파트 주차장 구조물 붕괴 사고를 계기로 전국 83개 현장 정밀 안전 점검을 한다고 발표했다. 시공 과정과 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책임기술자와 교수자문단의 종합 소견을 통해 아파트 건축물 구조적 안전성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 10일 발표한 우기 대비 안전 점검과 병행해 관계 전문가 합동으로 전반적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GS건설이 시공하는 전국 아파트 등 건축 현장에 대해 시공사의 자체 점검과 정부의 확인 점검을 통해 주택 건설 현장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부실 벌점과 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GS건설이 시공 중인 AA13-2블록 아파트 건설 현장 주차장 지하 1·2층 상부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