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임직원, 4년 만에 '서울대공원 봉사활동'
호반그룹 임직원, 4년 만에 '서울대공원 봉사활동'
  • 신은주 기자
  • 승인 2023.05.15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후 페인트 제거·벽화 그리기·천연 잔디 심기 등
'호반사랑나눔이'가 지난 13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호반그룹)
호반사랑나눔이가 지난 13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서울대공원 동물원 내 노후 동물사(動物舍) 보수와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호반건설과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임직원 가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서울대공원 봉사활동을 4년 만에 재개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낙타사 외벽 낡은 페인트 제거, 친환경 페인트로 벽화 그리기, 동물 부상 예방을 위한 천연잔디 심기 등 봉사활동을 했다.

벽화는 동물 서식지 환경을 고려해 '자연 풍경'을 주제로 완성했으며 동물들 부상 예방을 위해 울타리 약 250㎡ 면적을 천연 잔디로 새로 심었다. 인근 화단에는 영산홍 700그루를 심어 밝고 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안영수 호반건설 품질지원팀 과장은 "오랜만에 동물원 봉사활동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동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과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14년 서울대공원과 '1사(社) 1사(舍)' 협약을 맺고 지속 협력하고 있다. 서울대공원 나무 심기와 테이블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고 지난 2021년에는 '멸종위기동물 행동풍부화'를 위한 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jshin22@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