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사령관은 이날 주한미군을 대표해 26일 밤 발생한 천안함 침몰사고 실종자와 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밝히며 이같이 밝혔다.
샤프 사령관의 발언은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일각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북한 도발 가능성을 경계하는 뜻으로 풀이된다.
샤프 사령관은 “우리는 이 비극적인 사건을 통해 자유수호를 위해 모든 장병들이 목숨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음을 상기시켜 주고 있다”며 “주한 미군은 어떤 지원이 필요한 지 결정하기 위해 한국의 국방부와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프 사령관은 미 의회 청문회에 출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가 전날 한국으로 귀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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