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공사 현장에 'AI 기반 영상 인식 시스템' 도입
DL건설, 공사 현장에 'AI 기반 영상 인식 시스템' 도입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5.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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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착기·지게차에 의무 적용…장비 협착 등 위험 요소 예방
현장 굴착기에 부착된 측후방 카메라(왼쪽)와 디스플레이 내 인체 인식 모습. (사진=DL건설)
현장 굴착기에 부착된 측후방 카메라(왼쪽)와 디스플레이 내 인체 인식 모습. (사진=DL건설)

DL건설이 건설 현장 안전 사각지대 제거를 위해 AI(인공지능) 기반 '영상 인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중장비에 달린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기반으로 AI가 유의미한 정보를 판단해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DL건설은 이를 통해 장비 협착 등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해 현장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DL건설에 따르면 기존에 사용하던 초음파 활용 장비는 사람과 사물을 쉽게 구분하지 못해 작업 중 불필요한 알람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반면 AI 영상 인식 시스템은 전후방과 측후방 카메라를 통해 사각지대 없이 시야를 확보할 뿐 아니라 사람과 사물을 확실히 구분할 수 있다. 카메라는 △HD급 고해상도 녹화 △지능형 모션 감시 센서 탑재 △방수·방진 처리 등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정확하게 사람을 인식하고 경고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또 짐을 들고 있는 등 사람이 물체에 가려진 경우에도 인식할 수 있으며 경보 거리를 장거리(7m)와 중거리(5m), 단거리(3m)로 구분할 수 있다.

DL건설은 모든 현장에서 사용 중인 굴착기와 지게차에 이번 시스템을 의무 적용할 예정이며 다양한 중장비로 확대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현장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 활용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스마트한 현장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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