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서울 용산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지난 3월 일본에서 정상회담을 한지 52일 만이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3월 윤 대통령의 방일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 이날부터 1박2일 간 한국을 실무 방문한다.

이날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셔틀외교 재개를 알리고 북핵 문제에 대한 대응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첨단산업 및 과학기술, 청년 및 문화협력 등 양국 주요 관심사에 대해 논의한다. 

양 정상은 이번 셔틀외교 재개를 통해 협력을 강화해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향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기시다 총리의 성의 있는 호응이 있을지 주목된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지난 정상회담에서 역대 내각의 인식을 계승한다고만 밝힌 바 있다. 

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도 이번 회담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양 정상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한다. 이후 양국 정상 내외가 참석하는 만찬과 친교의 시간 등이 진행된다. 

만찬은 한식 위주로 차려지며,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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