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범시민 새봄맞이 환경운동 전개
밀양시, 범시민 새봄맞이 환경운동 전개
  • 밀양/안병관기자
  • 승인 2010.03.24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깨끗한 환경·살고 싶은 내 고장 만들기 최선
밀양시(시장 엄용수)는 봄을 맞이해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밀양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범시민 새봄맞이 환경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주간을 국토대청소 일제 기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 민간단체, 기업체, 학교, 군부대, 일반시민이 깨끗한 밀양을 위해 함께 동참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시는 먼저 각 기관단체별로 책임구역을 지정해 시민들에게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홍보하고 유원지, 등산도, 산책로 주변의 쓰레기 되가져 가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또한 읍면지역의 하천, 농경지, 유원지등에 널려 있는 방치 쓰레기와 각종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여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시민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26일 일제 대청소 날을 정해 전구역의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활성강변 유원지에서 공무원과 자연보호협의회, 그린리더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해 그린스타트 녹색생활실천 다짐과 유원지 쓰레기 수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1회 전주민이 내 생활주변 청소를 실시하는 Clean-up Day를 운영해 깨끗한 환경, 살고 싶은 내 고장 만들기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높이기로 했다.

또 쓰레기 분리배출,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 홍보 활동 강화로 자원절약과 녹색생활실천을 유도하며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반을 편성 운영으로 쓰레기 없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밀양시가 문화 관광의 선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선진 환경의식이 확립되어야 하며 시민스스로가 기초 질서를 실천하는 환경감시자 역할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깨끗한 밀양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