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비 19억원 규모 '인천계양 A19블록' LH 공동주택 설계권을 두고 길종합-아이에스피건축 컨소시엄과 한빛종합-광장건축 컨소시엄이 맞붙는다. 설계비 24억원이 걸린 '부천대장 A12블록' 공동주택 현상설계공모는 8~9일 응모 신청을 받는다.

1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인천계양 A19블록 공동주택 현상설계공모'에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아이에스피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과 한빛종합건축사사무소-건축사사무소광장 컨소시엄이 참가한다.

LH는 이번 공모를 통해 인천시 계양구 2만1121㎡ 부지에 지을 26~46㎡(이하 전용면적 기준) 통합공공임대주택 678호에 대한 설계안을 마련한다. 용역비는 18억7600만원 규모며 다음 달 14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H는 오는 8~9일 용역비 24억2100만원이 걸린 '부천대장 A12블록 공동주택 현상설계공모' 응모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내 3만6603㎡ 부지에 26~84㎡ 통합공공임대 795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설계공모는 여성건축사를 대상으로 한 제한경쟁으로 계획했고 당선작 발표일은 이달 22일로 예정했다.

3일에는 '남양주왕숙2 A10블록 공동주택 현상설계공모' 본 공고를 낼 계획이다. 경기도 남양주왕숙2 공공주택지구 3만7415㎡ 부지에 지을 26~84㎡ 통합공공임대 1048호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설계용역비는 27억원 내외로 책정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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