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항공 여객 교통 편의 제고 기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경기도와 협력해 내달 1일부터 인천공항과 부천시, 광주시를 오가는 심야버스를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하는 부천 N7001 노선은 부천터미널에서 오전 4시10분에 출발해 소사역 등을 경유한다. 광주 N8842 노선은 광주터미널에서 오전 4시에 출발해 과천 등을 경유해 공항에 도착한다. 첫 차 탑승 시 공항 도착 예정 시간은 두 노선 모두 오전 5시30분이다.
공항에서 출발하는 막차는 부천 N7701 노선은 밤 11시10분이며 광주 N8842 노선은 밤 11시다.
노선 개통에 따라 공항에 도착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시간이 오전 6시30분에서 1시간 앞당겨진다. 인천공항공사는 경기도 지역 주민의 공항 이용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류진형 인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이번 심야 공항버스 운행 개시로 여객 및 공항 상주직원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승객 수요를 모니터링하고 지자체, 운송사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더 편리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