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촌중앙시장 인근 공동주택 260가구 '건축계획 통과'
서울 역촌중앙시장 인근 공동주택 260가구 '건축계획 통과'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4.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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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4-9지구 재개발 구역엔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추진
역촌중앙시장 특계 주상복합 신축사업 위치도. (자료=서울시)

서울 역촌중앙시장 인근에 공동주택 260가구를 조성하고 신촌 4-9지구 재개발 구역에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을 짓는 건축계획이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8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역촌중앙시장 특계 주상복합 신축사업 △신촌 지역(마포) 4-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국가산업단지 지단 내 가산동 60-27 업무시설 신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은평구 갈현동 역촌중앙시장 인근에는 지하 4층~지상 22층, 공동주택 260가구와 상업시설 2개 동이 조성된다. 저층부에는 상업시설 등 비주거 시설이 들어서고 건축물 전면에는 도로변 가로 활성화를 위한 공개공지가 계획됐다.

신촌 지역(마포) 4-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위치도. (자료=서울시)

신촌 지역 4-9지구 재개발 구역에는 지하 6층~지상 28층 2개 동, 286호 규모 도시형생활주택과 지하 6층~지상 27층 1개 동, 오피스텔 88호가 건립된다.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배치되고 대지에는 가로 활성화를 위한 보행로가 구축된다. 지역주민 접근이 쉬운 가로 휴게형 공지가 마련되고 지상 2층에는 청년일자리센터가 들어선다.

이와 함께 국가산단 지단 내 가산동 60-27 인근에는 지하 6층~지상 21층 규모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보행자가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북측과 동측으로 10m 전면 공지가 마련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 내 양질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나갈 뿐만 아니라 더 적극적인 소셜믹스로 완전한 사회적 혼합 또한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