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1분기 영업이익 2920억원…작년 比 88%↑
삼성물산 건설부문, 1분기 영업이익 2920억원…작년 比 88%↑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4.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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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프로젝트 공사 본격화에 실적 상승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9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88% 이상 늘어난 수치다. 대형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26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회사 건설부문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잠정 매출액은 4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분기 매출액 3조190억원 대비 52.4%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2920억원으로 작년 동기 1550억원 대비 88.4% 늘었다.

삼성물산은 1분기 실적과 관련해 국내외 수주 호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기존에 수주한 프로젝트들의 공정이 본격화되며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1분기는 글로벌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사업 부문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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