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김학도, 수출유망 바이오기업 현장 방문 애로 청취
중진공 김학도, 수출유망 바이오기업 현장 방문 애로 청취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3.04.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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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에스바이오, 타액 활용 진단키트 개발 '유망기업' 도약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왼쪽)이 26일 서울 성동구 소재 에이엠에스바이오를 찾아 개발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중진공]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왼쪽)이 26일 서울 성동구 소재 에이엠에스바이오를 찾아 개발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중진공]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 소재한 바이오 유망기업 에이엠에스바이오를 찾아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에이엠에스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타액을 이용한 PCR진단키트를 개발, 최근 식약처로부터 정식허가를 받았다. 기존 검체 채취 방식의 불편함과 거부감을 해소하고 누구나 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타액 검사방식을 통해 유행성 독감, 성병, 그리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등 질환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멀티키트를 개발한 것으로 향후 인증 작업에 필요한 임상 등을 진행 중이다.

이날 박혜린 에이엠에스바이오 대표는 바이오 기업인으로서 겪는 고민으로 다수의 인허가 규제와 탄력성, 그리고 유망인력 구인애로에 대해 언급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 개최 등 정책중개 역할을 통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규제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바이오기업이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규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2015년부터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S.O.S. Talk를 개최해 오고 있다. 아울러 구인기업-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기업인력애로센터를 비롯해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