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활동상등 모든 것 ‘한눈에’
해경 활동상등 모든 것 ‘한눈에’
  • 한부춘기자
  • 승인 2010.03.22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경찰청, 전자신문 해맑은뉴스 300호 발행
해양경찰 전자신문 ‘해맑은 뉴스’가 지난 2004년 6월 1일 ‘고객 곁으로 찾아가는 홍보’라는 창간 이념으로 첫 걸음마를 시작해 22일 300호를 발행했다.

해맑은 뉴스는 300회를 거치면서 2005년 6월 1일 일본 순시선의 과잉 나포에 전 국민적 관심을 불러온 신풍호 사건, 2006년 4월 14일 18척의 경비함정을 동원해 일본 해양조사선의 독도해역 진입을 원천봉쇄한 일본의 독도 측량 저지 사건, 2006년 10월 23일 러시아 선박 시네고리에호 선원구조, 2007년 12월 7일 사상 최악의 태안 기름유출 사고 등 굵직한 사건·사고들을 국민들에게 최일선에서 알려왔다.

직원들 상호간 의사전달 매체로 소속감 및 자긍심 고취에 기여하고, 국민들에게는 해양경찰 활동상에 대한 홍보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해맑은 뉴스는 전국의 모든 해양경찰관과 전경까지 기자로 활약하고 있다.

해양경찰관들은 해경의 활약상, 새로 추진하는 사업,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해양정보 등을 신문을 통해 소개하고 싶은 내용이 있을때 매주 수요일 낮 12시 마감시간 전에 내부 전산망 게시판에 기사 형태로 글을 올린다.

집채만한 파도 속에서 이뤄진 인명 구조, 불법조업 외국어선 선원들의 격렬한 저항에 맞서 이뤄지는 주권수호 현장, 1년 내내 이어지는 봉사 현장등 매주 평균 60여건의 기사들이 현장 사진과 함께 게시판에 올려진다.

올려진 기사는 15개 정도로 추려 대변인실 홍보2팀 직원들은 기사 내용이 한눈에 전달될 수 있도록 기사 제목을 뽑고 읽기 편하게 기사들을 배치하는 작업을 거쳐 매주 월요일 오후 해양경찰청 홈페이지(www.kcg.go.kr)에 새 신문을 업데이트 한다.

해맑은 뉴스 편집인 여인태 총경(해경청 대변인)은 “기사 송고에 따른 별다른 인센티브도 없는데 근무현장의 일들을 빠르게 전달해 주는 해양경찰과 전경 덕분에 300호까지 발간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300호 발간을 계기로 해경의 다양한 업무와 활동상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