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올해 천연가스버스 20대 보급
충남도, 올해 천연가스버스 20대 보급
  • 충남 / 김기룡기자
  • 승인 2010.03.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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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올해 천연가스버스 20대를 보급, 대기질 개선 및 주민생활 환경개선 등 효과가  기대 된다.

도는 대기질 개선에 효과가 높아 주민생활개선을 쾌적하게 하는 등 고유가 시대에 알맞은 천연가스버스 보급에 전력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도는 올해 천안시에 총 2억6,650만원(국비 2억 500만원, 도비 6,150만원)을 투입해 20대의 버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대기질 개선을 위해 도는 버스(대형)는 1대당 1,850만원, 기타 청소차(5톤) 2,700만원이 지원되며 개인이 구입하는 천연가스전용승용차에도 세제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도는 2003년도부터 천안시에 총 37억4천만원을 투입, 천연가스버스 등 청소차 보급을 시작해 지난해 말 총 327대의 천연가스자동차를 보급했으며, 내년에는 아산시에도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저공해 천연가스버스 등 민간에게 보급되는 하이브리드카의 확대 보급으로 대기오염 감소에 기여하는 등 쾌적한 주민생활 환경 조성을 통해 ‘녹색 충남’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천연가스버스 적용 교체 지역은 지난 2003년에 제정된 ‘충청남도 천연가스자동차 구입의무화 시행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당해 지역에 등재되어 있는 시내버스 대수가 100대 이상인 시(市)지역 도시가 그 대상으로, 도내는 천안시와 아산시가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