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연일 ‘맹타’ 타격감 UP!
추신수, 연일 ‘맹타’ 타격감 UP!
  • 김종학기자
  • 승인 2010.03.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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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5G 연속 안타 행진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범경기에서 연일 맹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미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루타를 날리는 등, 2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시범경기 2호 홈런을 뽑아냈던 추신수는 이날도 장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지난 15일부터 이어온 시범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5경기로 늘렸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370에서 0.379(29타수 11안타)로 올라갔고, 2홈런 7타점 6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1회말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2사 2루의 찬스때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트레비스 해프너가 우월 3점포를 작렬해 홈을 밟았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중견수 방면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때려냈다.

이후 추신수는 자니 페랄타의 적시 2루타때 홈으로 들어와 득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5회초 수비 때 스테픈 헤드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