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평생교육에 6억4200만원 투자
경북도, 평생교육에 6억4200만원 투자
  • 경북도/마성락기자
  • 승인 2010.03.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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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마을 10개 지정, 도민참여교육 4300명 실시
경북도(김관용 지사)는 범도민적인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평생학습마을지정, 마을평생학습리더양성, 네트워크 활성화 구축 사업, 도민참여교육 등에 국도비 6억4200만원을 투자 다양한 시책을 마련,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고 20일 밝혔다.

지금까지 도는 평생교육진흥조례 제정과 평생교육기본계획 수립, 도단위 평생교육협의회 구성, 관계자 및 전문가 워크숍, 포럼 등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군 지역별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모 분야별 사업계획을 수립,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금년도 평생교육 활성화 주요시책을 보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공모한 국비보조사업에 평생학습네트워크구축사업이 선정되어 2억5500만원(국비150, 지방비105)을 확보 전국최초로 경상북도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리더양성, 문화알림이 양성, 녹색성장체험 프로그램 등 7개 시군에 지역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방비 사업으로는 총 3억8700만원을 투자 평생학습마을지정 10개 읍면동, 마을평생학습리더양성 10개 시군 500명, 도민참여교육 10개 과정 4,300명을 계획하고 있다.

평생학습마을로 지정된 포항시 상대동 등 10개 읍면동에 대하여는 3년간에 걸쳐 45백만원씩을 지원하여 노인건강강좌, 전통문화배우기, 고용관련 자격증 취득, 요가, 농악, 가요교실, 전문강사 초빙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게 된다.

또한, 마을평생학습리더 양성을 위해 150백만원을 상주시 등 도내 10개 시군에 지원하여 평생교육 전문강사를 초빙,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와 지역리더의 역할과 중요성, 평생학습정책, 지역사회 개발 전략 등을 교육하고 시군별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를 구성 활동하게 함으로써 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밑으로부터의 평생학습 사업추진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도민참여교육은 인생리모델링, 비전 앤 드림, 행복한 가정을 위한 부부과정 등 시군별로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신청받고 도에서 강사를 선정, 시군을 순회하면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므로 도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참여율과 교육효과가 증대되고 있다.

지난 11일 봉화중고등학교에서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비전 앤 드림과정’교육을 시작으로 매월 5~6회 교육하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급변하고 있는 지식기반사회를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안이 여러가지 있겠으나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평생교육을 활성화 시켜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금년도는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기반을 구축하고, 9월 안동에서 「평생학습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 도민들에게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평생학습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