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치매 조기 검진사업 추진
올해 치매 조기 검진사업 추진
  • 충남취재본부
  • 승인 2010.03.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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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치매 치료 관리비도 지원
부여군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 관리하여 중증 치매환자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60세 이상 어르신 1,800명을 대상으로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치료 관리비도 함께 지원한다.

치매 조기검진은 보건소에서 1차 선별검진을 실시하고, 검사결과 인지 저하로 나타나면 공주의료원에서 신경인지검사, 척도검사, 혈액검사, CT(뇌영상촬영)등으로 추가 검사를 받게 되며, 치매로 진단을 받은 환자는 보건소에 등록 관리를 받게 된다.

올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은 부여군에 주소를 가진 60세이상 어르신으로 의료기관에서 치매로 진단을 받고 치매치료약물을 복용하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가구소득이 전국가구 평균소득의 50%이하인 경우에는 국고지원으로 그외 소득 초과자에 대하여는 지방비로 월 3만원 범위내에서 지원 할 계획이다.

군은 2009년도에 1,777명을 조기 검진했으며, 250명의 치매환자가 보건소에 등록되어 상담 및 투약지도, 치매용품지원 (기저귀등 6종), 80여명의 치매환자에게는 1,000만원의 투약비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노인인구의 8.46%가 걸릴 수 있는 치매를 조기검진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및 관리를 받아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 하도록 당부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교육, 다양한 홍보를 통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