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신사업 '친환경 모빌리티' 기반 확장 '속도'
대동 신사업 '친환경 모빌리티' 기반 확장 '속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4.17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동모빌리티-무빙-바로고 3사 업무협약
전기스쿠터 300기·배터리 스테이션 30기 공급
대동모빌리티 원유현 대표(가운데)가 13일 바로고 강남 본사에서 이상명 무빙 대표(왼쪽), 이태권 바로고 대표(오른쪽)와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동]
대동모빌리티 원유현 대표(가운데)가 13일 바로고 강남 본사에서 이상명 무빙 대표(왼쪽), 이태권 바로고 대표(오른쪽)와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동]

대동모빌리티가 친환경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무빙’, 배달 대행 스타트업 ‘바로고’와 손잡고 전기스쿠터와 배터리 스테이션 공급 확장에 나선다.

17일 대동모빌리티에 따르면, 앞서 13일 서울 강남구 바로고 본사에서 원유현 대동모빌리티 대표, 이상명 무빙 대표, 이태권 바로고 대표가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전기이륜차 제조 및 유통,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BSS) 설치 사업을 확장한다. 특히 환경부가 추진 중인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발맞춰 BBS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라이더 대상 친환경 마케팅 및 상생 캠페인 전개, 딜리버리(배달) 모빌리티 연구 개발 등을 추진해 국내 라스트 마일 물류시장 내 전기이륜차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

대동모빌리티는 이와 별도로 무빙과 전기스쿠터 GS100 및 배터리 스테이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전기스쿠터 GS100 300기, 배터리 스테이션 30기를 순차 공급하기로 했다.

원유현 대동모빌리티 대표는 “전기스쿠터 사업을 본격화하며 그룹 핵심역량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는 파트너와 개방적 제휴·협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