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비빔면 신제품으로 내세운 '배홍동쫄쫄면'이 출시 40여일간 누적 매출 45억원을 달성했다.

11일 농심에 따르면, '배홍동비빔면' 후속작 배홍동쫄쫄면은 지난 2월27일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이달 10일까지 누적 매출은 약 45억원이다. 기존 배홍동비빔면의 경우 55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농심의 계절면 '배홍동' 누적 매출은 10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75% 늘어난 수치다. 

농심 관계자는 "배홍동쫄쫄면이 쫄면이라는 콘셉트로 비빔면 시장에서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내며 배홍동 브랜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날씨가 본격적으로 따뜻해지는 4월을 맞아 배홍동 마케팅에 한층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푸드트럭으로 전국 각종 축제와 리조트 등을 순회하는 전국투어로 소비자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또 프로야구와 연계한 행사를 전개하며 소비자 접점을 더욱 좁히겠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배홍동 제품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쳐 초반 승기를 이어가며 비빔면 시장 역전을 이뤄낸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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