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선기자재 15개社 베트남 시장개척
부산 조선기자재 15개社 베트남 시장개척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0.03.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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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2010 베트남 국제조선&해양기술 박람회’ 참가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제조 15개 업체는 17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0 베트남 국제조선 & 해양기술 박람회’에 참가해, 관련 제품의 전시, 현지 바이어 상담 등 해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베트남 정부의 주최와 베트남 조선 산업 그룹(Vietnam Shipbuilding Industry Group)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0 베트남 국제조선 & 해양기술 박람회’는 올해 5회째이며, 지난 2008년도 4회 박람회에는 노르웨이·그리스·독일·미국·중국·일본 등 세계 30개국 600여 기업체가 참가하였고, 1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난해 11월 (재)부산경제진흥원을 통해 선정된 ‘(주)파나시아, (주)케이씨, (주)동서기연, 한신전자(주), (주)신동디지텍, (주)광운씨오’ 등 15개의 부산기업이 참가하게 된다.

참가기업은 조선 기자재, 장비 등을 전시하고, 각국의 바이어를 만나 자사제품을 홍보할 기회를 가지게 되며, 부스운영과 부산관 부스 설치 등을 위한 총 44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한국 조선기자재 제품의 우수성과 뛰어난 기술력을 홍보해 우리 제품의 인지도를 상승시키는 한편, 현지 바이어와의 직접적인 상담기회를 통해 수출 확대 및 수출판로의 다원화를 통한 조선업계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