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조합장 출마 포기로 관심 집중… 23일 투표
군산수협조합장선거가 4선을 연암했던 임성신 현직 조합장이 출마를 포기하면서 16년만에 조합장이 새로 바뀌게 됨에 따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산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선거를 10여일 앞두고 6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각 후보들마다 자신의 우세를 점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3일 치러질 조합장선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23개 투표구에서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일반 선거와는 달리 후보들이 유권자를 찾아 방문 활동을 할 수 없도록 제한되면서 일부 유권자들은 후보들의 정책이나 공약보다는 현 조합장의 지지를 얻는 후보, 후보자 간 밀어주기식 통합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혈연.지연.학연 선거로 변질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후보자 기호 및 프로필은 ◇기호 1번 설영만(60) 호원대학교 졸업, 군산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수료 관세청 근무 , 선박안전기술공단 인청, 완도, 군산지부장 ◇기호 2번 이종배(60) 군산고등학교 졸업, 원광대학교 휴학, 전군산시의회 의장, 군산수협 이사, 근해안강망수협 이사 ◇기호 3번 이건선 (62) 군산고등학교 졸업, 군산수협대의원 4대 역임, 제4대 및 5대 군산시의회 의원 (5대 후반기 부의장), 군산수협 이사 ◇기호 4번 여상복 (57) 군산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수료 , 서해조선대표, 법무부 범죄예방군익지구협의회, 보호관찰위원장, 군산수협이사 ◇기호 5번 최광돈(50) 원광대학교, 군산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원광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고군산영어조합법인 대표이사, 군산수산발전연구소 소장, 군산시수협 대의원 ◇기호 6번 최창호 (56) 군산 상업고등학교, 호원대학교 졸업 제 3대 군산시의회 역임, 백조산수산 대표, 수협 비상임 이사 등 6명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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