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삼성물산, 해외공항 진출·UAM 버티포트 개발 협력
공항공사-삼성물산, 해외공항 진출·UAM 버티포트 개발 협력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3.04.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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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인력·네트워크·정보 공유 통해 경쟁력 강화 추진
윤형중 공항공사 사장(왼쪽)과 이병수 삼성물산 부사장이 지난 3일 서울시 강서구 공항공사 본사에서 해외공항 진출 및 UAM 버티포트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공항공사)
윤형중 공항공사 사장(왼쪽)과 이병수 삼성물산 부사장이 지난 3일 서울시 강서구 공항공사 본사에서 해외공항 진출 및 UAM 버티포트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지난 3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해외공항 진출 및 UAM(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수직 이착륙 항공기 터미널)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공항공사와 삼성물산은 전문 컨설턴트와 해외지사 등 네트워크를 통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공항 사업과 UAM 인프라 수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공항공사-삼성물산 해외공항 진출 및 UAM 버티포트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항공사)
공항공사-삼성물산 해외공항 진출 및 UAM 버티포트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항공사)

공항공사는 공항과 항행안전시설 개발·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K-UAM 상용화와 해외공항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해외공항건설 사업에 활발히 참여해왔다.

윤형중 공항공사 사장은 "해외공항 진출 및 UAM 인프라 수출 사업에 큰 지원군을 얻었다"며 "한국공항공사의 항공산업 운영 노하우와 세계 최고 수준인 삼성물산의 건설·네트워크 역량을 융합해 글로벌 항공시장을 선도하는 주역이 되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