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테라’에 이어 4년 만에 선보인 레귤러 맥주 신제품 ‘켈리(Kelly)’의 프리 런칭 광고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2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켈리 프리 런칭 광고는 지난달 30일 공개됐다. 이달 4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제품과 모델을 선(先)공개하며 켈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서다. 

광고 모델은 배우 손석구가 발탁됐다. 손석구는 최근 멜로부터 액션까지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하이트진로는 켈리의 ‘반전 라거’ 콘셉트 극대화를 꾀하고자 손석구를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라거의 반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출시될 켈리는 북대서양 해풍을 맞고 자란 덴마크 프리미엄 맥아만을 100% 사용했다. 7℃에서 1차 숙성한 뒤 -1.5℃에서 한 번 더 숙성시키는 ‘더블 숙성 공법’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맛을 동시에 담아낸 점을 집중 강조했다.

켈리의 프리 런칭 광고는 TV, 디지털 매체에서 접할 수 있다. 본편 광고는 제품 출시 이후 이달 중 공개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4년 만에 출시하는 레귤러 맥주인 만큼 본편 광고 전에 프리 런칭 편을 공개하며 소비자에게 기대감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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