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상평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상평동주민자치위원회가 ‘행복홀씨 입양사업’으로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정문 앞 걸이화분에 율마, 세이지허브 등의 다년생 식물을 식재하였다고 밝혔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지역 내 일정 구간을 주민 및 봉사단체에서 자율적인 환경 정화활동을 통해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퍼져 나가게 하자는 민간 주도의 마을 가꾸기 활동사업이다. 상평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평동 골목정원 길’ 일원에서 환경정비 활동이 진행되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2021년부터 주민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상평동 골목정원에 편백나무 110그루, 대형화분 50점, 행거화분 250점 등을 설치하고 가꾸어 아침․저녁으로 운동하는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경도 주민자치위원장은 “골목정원을 아름답게 가꾸어 상평공단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자발적인 내 집 앞 화분 가꾸기로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김종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