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소방서 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27일부터 홍천군청에서 공무원 380명을 대상으로 31일까지 10회에 걸쳐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현장실습 교육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30일 7~8회차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 이론과 교육용 애니를 통한 직접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으로 전개됐다.
이번 교육은 홍천군보건소 2023년 상반기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과 함께 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공무원들의 심폐소생술 전문화 및 응급사항 긴급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해 이태원사고 발생 이전에 한국소방안전원 전용교육장에서 심폐소생술 전문화 교육과 이론평가 및 실기평가에 30명의 대원이 참여해 전 대원의 자격취득으로 각 복지센터, 봉사단체, 학교 등에서 찾아가는 CPR 실전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해 호응과 관심을 받기도 했다.
박홍숙 대장은 “홍천여성의용소방대원들의 전문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더욱 확보하고, 주민들과 공무원들도 애니를 통한 교육을 직접 실습해보면 지역주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수호천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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