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율 풀무원 대표 "부진한 사업 과감히 정리…수익성 총력"
이효율 풀무원 대표 "부진한 사업 과감히 정리…수익성 총력"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3.31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주총회 개최…"지속가능한 성장 추진"
30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풀무원 정기주주총회에서 이효율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30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풀무원 정기주주총회에서 이효율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이효율 풀무원 대표가 올해 디지털 혁신과 핵심 전략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꾀하겠다는 경영계획을 밝혔다.

31일 풀무원에 따르면, 앞서 30일 서울 강남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풀무원은 수익성 있는 성장을 최우선 목표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부진한 사업, 품목, 채널, 서비스는 과감하게 정리하고 전사 핵심전략인 식물성 지향과 동물복지 영역에서 기술과 공급망, 인프라를 대폭 개선에 매출 비중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차 산업혁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프로세스 혁신 속도를 더욱 높여 변화를 주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집중하겠다”며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란 미션 아래 세계 속의 바른먹거리 No.1 기업, ESG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풀무원의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사외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임원 퇴직금 규정 개정 승인 등 6개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parkse@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