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 개관
구미시,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 개관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03.31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학과 도서관이 만난 신개념 과학교육 공간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지난 30일 어린이전용 과학체험공간인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산동·양포지역 초등학교장·유치원장, 유치원연합회장·어린이집연합회부회장, 산동·양포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은 지난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총사업비 20억)에 선정돼 ‘구미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양포도서관 3층 1곳, 1층 2곳 등 총 444.35㎡의 규모로 조성됐다.

양포도서관 3층에는 △1존- 한민국 최초 산업도시, 구미(전파의 원리, 브라운관TV, 전자의 발견 등) △2존- 상을 바꾼 구미 기술산업(디스플레이, 이동통신, 반도체, 신소재 등) △3존- 래첨단산업 구미(자율주행, 드론, 방위산업, 우주여행 등) 등 총 18종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1층에는 책의 미래실(그림책 만들기, e-BOOK체험, VR그림그리기체험)과 과학교육 강의실을 별도로 조성해 로봇 코딩 등 흥미로운 과학프로그램도 운영, 과학을 쉽고 재밌게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따라서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은 앞으로 2주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4월18일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인 가운데 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김장호 시장은 “지역산업과 첨단과학을 접목한 콘텐츠 구성으로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이 우리지역 산업의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면서 일상생활과 가까운 곳에서 ‘과학'이란 어려운 분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어린이과학체험관을 잘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구미대표 과학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