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정보 미제공 불시 훈련 집행을 통한 현장 구조 대응 역량 강화
속초해양경찰서는 30일 오후 2시 해양에서 대규모 비상 상황 발생 시에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불시 비상 상황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사전에 어떠한 정보도 제공되지 않은 채로 훈련 담당 경찰관의 집행하에 진행되었으며, 강원 속초시 조도 인근 3해리 해상에서 7명이 승선 중인 어선 A호(7.93t, 낚시어선)의 전복 사고를 가정하여 실시되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하였으며, 정박 중인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투입시키고 파출소 경찰관과 해양경찰 구조대를 출동시키는 등 경비함정 4척, 연안구조정, 민간 구조선 등의 구조세력이 현장에 투입되어 불시에 해양 인명 사고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형식적인 훈련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불시 훈련을 실시하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대응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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