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철도 기관 대상 플랫폼 사업 추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교육 분야 소프트웨어 업체 포씨소프트와 '기업교육용 학습관리시스템'에 활용되는 교육 과정 설계시스템 특허에 대한 통상실시권 허여(許與)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통상실시권 허여 계약은 특허권 사용을 허락하는 라이선스 계약이다. 기업교육용 학습관리시스템 활용 교육 과정 설계시스템 특허는 철도에 특화된 △온오프라인 호환 교육 △실시간 비대면 학습 △성취도 평가 등 '혼합형 강좌' 구성에 적합한 기술로 꼽힌다.
이번 계약을 통해 코레일은 자체 학습관리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국내외 철도기관을 대상으로 관련 플랫폼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우수성이 입증된 코레일 학습관리시스템이 광범위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사람이 유익하게 철도교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이번 계약에 앞서 '기업교육용 강좌별 교육과정 설계시스템'을 활용한 기업교육용 강좌 교육과정 설계 서비스 제공 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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