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본부, 외국인 근로자 보건 증진 지원
철도공단 호남본부, 외국인 근로자 보건 증진 지원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3.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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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노동센터와 '기본 안전교육' 등 추진
유성기 철도공단 호남본부장(왼쪽)과 임채임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이 30일 광주시 남구 철도공단 호남본부에서 '외국인 근로자 안전·보건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가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30일 광주시 남구 철도공단 호남본부에서 '외국인 근로자 안전·보건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공단 호남본부와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기본 안전 교육과 산업 안전 교육을 위한 통역 지원과 안전보건에 필요한 건강상담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태국과 미얀마 등 외국인 근로자 약 85명을 대상으로 건설 현장 안전교육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유성기 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장벽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방지해 중대 재해가 예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건강 상담도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편안하게 일하는 근로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