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 마약사범 검거 일조 ‘의정부경찰서 감사장 수여’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 마약사범 검거 일조 ‘의정부경찰서 감사장 수여’
  • 김병남 기자
  • 승인 2023.03.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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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경기북부본부, 적극 대처로 변전소 인근 마약 은닉 중이던 마약사범 검거 일조
(사진=한전 경기북부본부)
(사진=한전 경기북부본부)

한전 경기북부본부는 지난 29일 의정부경찰서로부터 마약사범 검거 일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지난 12 심야시간에 신의정부변전소 인근에서 CCTV에 거동수상자가 울타리를 배회하여 이를 수상하게 여긴 ㈜한전FMS 소속 변전소 특수경비근무자가 한전-경찰서 핫라인을 통해 의정부경찰서에 즉각 신고했다. 그리고 출동한 경찰과 함께 한전 변전소 근무자가 거동수상자를 추적한 뒤 변전소 외곽의 땅에 마약을 숨기고 도주 중이던 마약사범을 검거할 수 있도록 일조했다.

의정부경찰서에서는 마약사범 검거에 한전 경기북부본부와 ㈜한전FMS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처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감사장을 수여하고, 최초신고자인 경비근무자에게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한편, 신의정부변전소는 국가중요시설로써 각종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대응매뉴얼 운영과 주기적인 군·경 합동 및 자체 비상상황 대비훈련을 꾸준히 진행한 곳으로, 이번 마약사범 검거에 일조한 근무자들은 평소 연습한 비상대응훈련과 매뉴얼 숙지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bn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