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인구유출 방지·인구유입 위한 시책 추진
진안군, 인구유출 방지·인구유입 위한 시책 추진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3.03.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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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30일 상황실에서 인구감소대응위원회를 열어 인구감소을 막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맞춤형 인구증대 전략을 마련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수립 및 점검을 위한 효율적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군의 인구정책 전반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고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 및 시행계획에 대한 점검과 평가 등에 대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이 날 회의는 민간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군 인구 늘리기 시책 현황에 대한보고 및 논의,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 의견청취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따른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은 2023년~2027년까지 5개년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법정 계획이다.

군은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인구정책사업 발굴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과 연계한 인구감소대응 5개년 기본계획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필요한 정책이 함께 고민하고자 인구감소위원회를 운영하게 됐다”며 “매력 넘치고 활기가 도는 진안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인구증대전략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