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원 확보…금일읍 궁항마을 생활시설·빈집 정비 등

전남 완도군 금일읍 궁항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3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은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민 안전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도의 사전 평가와 전문가 컨설팅, 균형위 대면 평가 등을 거쳐 금일을 궁항 마을이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2026년까지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 안길 및 공동생활시설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빈집 정비 등 주택 정비 △치매 예방, 건강 체조 등 건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신우철 군수는 “마을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들의 부단한 노력 덕분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도출하고 궁항마을을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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