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280억원 규모 '금호강 중류 오수간선관로 설치공사' 수주
동부건설, 280억원 규모 '금호강 중류 오수간선관로 설치공사' 수주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3.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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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51%로 노후 관로 정비 주관
서울시 강남구 동부건설 본사. (사진=동부건설)
서울시 강남구 동부건설 본사.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이 조달청이 발주한 280억원 규모 '금호강 중류 오수간선관로 설치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시 금호강 중류(금호 워터폴리스-신천처리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 공사는 길이 2891m 오수간선관로와 오수중계펌프장, 부대설비 등을 새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년이며 동부건설은 지분 51%로 주관사를 맡았다. 

동부건설은 이번 공사로 낡은 관로를 정비해 금호강 수질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강점으로 꼽히는 공공공사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 신규 공사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주 물량 확보와 함께 수익성 강화를 통한 내실 경영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지난 1월 '부천 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를 시작으로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2차 건립공사'와 '성산포항 화물 부두 확충공사' 등 공공공사 분야에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노선'과 '대장-홍대 광역철도' 등 민간투자 사업에 참여 중이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