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후쿠시마 수산물 국내 들어올 일 결코 없다"
대통령실 "후쿠시마 수산물 국내 들어올 일 결코 없다"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3.03.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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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최우선' 입장 변함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도쿄 한 호텔에서 열린 일한 친선단체 및 일본 정계 지도자를 접견에서 일한의원연맹 회장에 취임하는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도쿄 한 호텔에서 열린 일한 친선단체 및 일본 정계 지도자를 접견에서 일한의원연맹 회장에 취임하는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30일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로 들어올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 관련,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전날 일본 교도통신은 윤 대통령이 방일 중이던 지난 17일 도쿄에서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를 비롯한 일본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는 일본 정부 계획에 대해 "시간이 걸려도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해나가겠다"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