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디텍, '키메스2023' 참가…국내·해외시장 확대 기틀 마련
라메디텍, '키메스2023' 참가…국내·해외시장 확대 기틀 마련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3.03.29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키메스2023 전시회 참가 모습.[사진=라메디텍]
키메스2023 전시회 참가 모습.[사진=라메디텍]

라메디텍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 키메스2023(KIMES 2023)’ 전시회에 참가해 의료 및 미용 레이저 기기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라메디텍의 레이저 기술을 기초한 말초 혈액 채취를 위한 레이저 채혈 기술에 대해 ‘레이저 천자 기구를 이용한 피부 천자’기술이 안전성·유효성을 인정받아 ‘신의료기술 통과’라는 성과를 얻었다. 라메디텍 관계자는 "현재 복지부와 수가 협의중에 있어 앞으로 환자 편의성과 의료진의 안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선 라메디텍의 대표 제품으로 바늘 없는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 (HandyRay)’와 자가면역 및 염증성 피부질환에 효과적인 광조사 치료기 ‘케어빔 (CAREVEAM)’, 레이저 미용기기 브랜드 ‘퓨라셀 (PURAXEL)’과 홈케어 ‘퓨라셀미 (PURAXEL-ME)’ 등이 소개됐다.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는 식약처 허가 제품으로 채혈 시 바늘을 사용하지 않아 위생적이기도 하지만 바늘 채혈기보다 통증이 훨씬 더 적고 의료 폐기물에 대한 환경적인 측면에도 좋은 제품이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는 “바늘 채혈기 중 가장 통증이 없는 제품보다 핸디레이를 통한 채혈 통증이 더욱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식약처 허가 뿐만 아니라 미국 FDA, 유럽 CE, 브라질 ANVISA 허가까지 획득했다. 또 차세대 일류상품, 혁신제품으로 선정됐으며 보건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코이카, 대전광역시, 아산시, 안성시, 천안시, 고려대학병원, 순천향대학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단국대학병원, 가천대길병원,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등등 의료기관 및 공공기관에서도 혁신제품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지난 3월16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볼로냐(COSMOPROF 2023) 전시회에서 레이저 미용 기기 브랜드 ‘퓨라셀’제품은 폴란드, 대만, 영국 등 130만 달러 계약을 성사시켜 미용기기 브랜드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장해가고 있다.

최 대표는 "이번 키메스2023 전시회를 통해 레이저 기술을 이용한 진단 및 치료 솔루션과 미용기기에 대한 다양한 이용자들과의 소통과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라메디텍은 더 정확하고 효율적인 의료와 미용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