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 의원, ‘대한민국 트램 도입 활성화’ 국회 토론회
허종식 의원, ‘대한민국 트램 도입 활성화’ 국회 토론회
  • 박주용·유용준 기자
  • 승인 2023.03.29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안송도선·부평연안부두선 등 트램 조기추진 방안 마련해야”
 

송도트램, 부평연안부두선, 주안송도선, 영종트램, 제물포연안부두선 등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트램 사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트램 도입을 위한 예타 체계 개선 등 선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당국이 의지를 갖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3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트램 도입 활성화’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이상민·조정식·이채익·김경협·이원욱·이상헌·김병욱·조승래·정일영·안병길·허종식·황운하·김승원·배준영·장철민·박재호 의원을 비롯해 부산시, 울산시, 경기 부천시·시흥시·화성시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트램 추진의 선결과제를 비롯해 투자평가(B/C) 체계 개선 등 논의를 통해 국내 트램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곽재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본부장과 전교석 아주대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서 각각 ‘K-트램의 국내 활성화를 위한 선결과제’ 및 ‘트램 투자평가체계(B/C) 개선방안’을 소개한다.

이어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방현하 대광위 광역시설정책과장 △박경철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명묘희 도로교통공단 교통운영연구처장 △김재영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수석연구위원 △강갑생 중앙일보 교통전문기자가 토론에 참여한다.

이번 번 토론회에서 인천을 비롯한 각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트램의 도입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이 나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허종식 의원은 “트램은 교통체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친환경 도시형 교통수단이면서, 인천에서는 원도심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인프라”라며 “주안송도선과 부평연안부두선 등 인천 트램 사업이 순항할 수 있도록 행정당국이 의지를 갖고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유용준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