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보 이사장, 포항 태풍 피해 기업 방문 현장소통
김종호 기보 이사장, 포항 태풍 피해 기업 방문 현장소통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3.03.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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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극복기업 애로사항 청취…중소기업 성장 지원에 힘쓸 것
(사진=기술보증기금)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왼쪽)이 김재하 비에스시시 대표와 29일 경북 포항시 '2022년도 태풍 힌남노' 피해 극복기업인 비에스시시를 방문해 태풍 피해로 인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김종호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은 경북 포항시 '2022년도 태풍 힌남노' 피해 극복기업인 비에스시시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보는 이날 대구경북지역 직원들과 소통시간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비에스시시는 분진차단과 공기정화를 위한 냉난방 양압장치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이며 냉방공조 관련 다수의 특허권과 공인규격을 취득했다. 또 포스코와 동국제강, 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기업을 고정거래처로 확보했다.

비에스시시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로로 포스코 현장에 설치·시운전 중이던 제품이 전량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있었지만 조기에 극복하고 창사 이래 최대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기보는 비에스시시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2021년에 자금을 지원했다. 태풍 피해 이후에는 특별재난지역 우대보증을 지원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김재하 비에스시시 대표와 함께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홍수, 산불 등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많아지고 있다"며 "많은 피해를 준 전년도 태풍 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고 기술혁신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고 있는 노력에 감사하며 기보도 재난피해를 극복하고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