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임직원 자발적 참여 '기부 캠페인'
금호건설, 임직원 자발적 참여 '기부 캠페인'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3.2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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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전 모으기 등 통해 취약계층·재난현장 등 지원
(왼쪽 네 번째부터)서재환 금호건설 사장이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에게 지난 28일 서울시 종로구 금호건설 본사에서 결식아동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위한 'DOVE’s 캠페인'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DOVE's 캠페인은 '직원참여(DO LOVE)'와 '지속가능(Sustainable)' 합성어로 금호건설 임직원 참여로 모금한 기부금으로 추진된다. 임직원이 급여 끝전 모으기와 1사 1촌 농산물 구매, 플리마켓 등을 통해 기부금을 적립하고 적립금을 캠페인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캠페인은 취약계층 아동을 후원하는 정기 후원과 재난구호 지원금을 지급하는 일시 후원으로 나눠 운영된다. 정기 후원은 직원 의견에 따라 기부 대상자가 투표로 선정된다. 일시 후원은 재난 발생 관련 지원을 원하는 곳이 있으면 임직원 누구나 상시로 후원을 신청할 수 있다.

금호건설은 이번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 24일 월드비전에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지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고 28일에는 결식아동 5명에게 1000만원을 전달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든 누적 기부금을 토대로 임직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사회공헌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ESG 경영에 발맞춰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