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고전초등학교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경남도박예방치유원 강사와 함께 도박문제 사례와 예방법 등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확대된 비대면 교육환경으로 학생들이 스마트폰에 노출돼 온라인 도박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 교육으로 도박 이해하기, 도박 문제에 관한 실제 사례, 도박중독 예방 및 해결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점심시간에는 학생들이 도박 예방 캠페인 활동을 학생 중심으로 실시하고, 학생들이 지나다니는 곳곳에 캠페인 문구를 전시했다.

지난 교육과정 설명회에서는 학부모 연수로 학생들의 도박중독 문제가 학교폭력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된다는 것에 대한 내용으로 실시했다.

도박예방교육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강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도박이라는 것이 우리가 쉽게 빠질 수 있고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알았다. 돈을 걸고 하는 단순한 게임도 도박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도박으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방법을 배워 좋았다”고 말했다.

고전초등학교는 청소년기 도박을 이해하고, 학생들이 도박중독의 문제를 가지지 않도록 가정, 학교에서도 도박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꾸준히 교육공동체가 함께 교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아일보]하동/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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