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스마트오피스' 구축…업무 효율성 제고
G마켓, '스마트오피스' 구축…업무 효율성 제고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3.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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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업무 공간 신설·공유 좌석 확대
G마켓 스마트오피스[사진=G마켓]
G마켓 스마트오피스[사진=G마켓]

G마켓은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 공간을 스마트오피스로 재탄생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오피스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여 성과 창출에 기여하는 최적의 사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G마켓은 사무실 근무와 원격 근무를 혼합하는 하이브리드 워크(Hybrid Work)형 근무 제도에 맞춰 유연한 환경의 업무공간을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G마켓은 직원들의 자율성과 업무 몰입을 위해 1인 업무 공간을 만들고 핫 데스크(공유 좌석)를 확대했다.

독서실을 연상시키는 1인 업무 공간 포커스룸은 주위 시선과 소음을 피해 비대면 화상 미팅을 하거나 단시간 집중을 요하는 작업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포커스룸은 좌석이 있는 타입과 스탠드 타입 2종으로 본인이 원하는 타입의 룸을 원하는 시간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핫 데스크는 지정된 자리 없이 원하는 곳에 앉을 수 있는 자율좌석제다. 현재는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테크 본부 개발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핫 데스크는 자리마다 2대의 모니터가 설치돼 있으며 개인 노트북을 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개인 물품 보관을 위한 전용 사물함도 갖췄다.

G마켓은 사내편의점을 신설해 휴게 공간도 늘렸다. 사내편의점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무인편의점으로 운영된다.

안성준 G마켓 경영지원팀 매니저는 “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편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오피스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직원이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으로 성과 창출에 기여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해 앞으로도 관련 서비스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