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MZ세대와 AI 활용 업무개선 방안 등 논의
환경부, MZ세대와 AI 활용 업무개선 방안 등 논의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3.2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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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환경정책 과제도 모색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환경부가 MZ세대 직원들과 AI 활용 업무개선 방안과 대국민 환경정책 과제를 모색했다.

환경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스마트하고 유능한 정부를 위한 AI(인공지능)'를 주제로 정부혁신 어벤져스와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자) 공직자로 구성된 조직으로 지난 2019년 7월 43개 중앙행정기관 내 공직사회 활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도입(2019년 7월)했다. 

환경부는 MZ세대와 공직사회 문화 개선을 위한 세대 간 소통과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개선 및 대국민 환경정책 과제 발굴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에 앞서 인공지능 전문가인 하정우 네이버 인공지능 연구소장이 'MZ세대와 초거대 인공지능으로 혁신하다'를 주제로 최신 인공지능 경향 및 주요 사례를 소개했다.

토론회에서는 △인공지능 기술 업무 도입에 대한 직원 인식 설문조사 결과 △챗GPT 사용 후기 △AI 활용사례 등에 대한 의견 공유와 함께 인공지능을 접목할 수 있는 환경 분야 정책 제안 등이 이뤄졌다.

이창흠 환경부 정책기획관은 "AI 홍수예보 및 디지털 트윈을 통한 스마트한 댐­하천홍수 관리를 비롯해 ICT(정보통신기술)와 GPS(위치정보시스템)를 활용한 지능형 폐기물 관리 등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 및 첨단기술을 접목하고 있다"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사례를 반영해 디지털을 기반으로 환경과 과학기술을 융합한 환경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